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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요요마 & 실크로드 앙상블 콘서트 Yo-Yo Ma & Silk Road Ensemble (기획공연)

  • 공연구분기획공연
  • 공연기간2014. 10. 29(수)
  • 공연시간19:30
  • 공연장소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티켓정보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자세히보기
  • 소요시간약 120분(인터미션 15분포함)
  • 관람등급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
  • 공연주최대전예술의전당
  • 공연장르클래식
  • 유료회원선구매2014-06-17 ~ 2014-06-26
  • 할인정보
    유료회원혜택
    ○ 유료회원 : 법인 50매(30%) 골드 4매(30%) 블루 2매(20%) ... 자세히보기
  • 문의처042)270-8333

관심공연담기목록

“저는 관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익숙한 음악과 낯선 음악을 함께 듣는 것을 원합니다. 관객과 연주자가 영혼의 교감을 하는 이번 공연은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믿습니다.“

-실크로드 앙상블 음악감독, 요요 마 (Yo-Yo Ma, Artistic Director)-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에 의해 창단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15주년 기념 공연이 2014년 10월 29일(수)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요요 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몽골, 이란, 인도, 터키 등 옛 실크로드 지역에 위치한 국가의 음악가들을 모아 1998년 '실크로드 앙상블'을 구성했고, 요요 마를 음악감독으로 실크로드 앙상블은 전 세계를 돌며 20개국 이상의 연주자들과 함께 70개곡 이상의 새로운 곡을 연주하며 음악을 매개로 동서양의 문화를 잇고 전 세계의 연주자와 관객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펼쳐왔다.

실크로드 앙상블은 음악은 ‘섞이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고 하며, 서양의 아름다운 선율과 동양의 즐거운 흥을 조화시켜, 놀랍도록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그래서 실크로드 앙상블의 레퍼토리는 동·서양 악기가 조화된, 기존의 음악 갈래를 구분 짓는 관습을 초월하여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는 새로운 곡들뿐만 아니라 전통적인(세대를 넘어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음악과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에 의해 새롭게 편곡된 선율들 등)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왔지만 비슷한 또는 다른 소리를 지닌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한국의 장구, 스페인의 가이따, 이란의 카만체,중국의 피파와 생, 인도의 타블라, 일본의 사쿠하치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은 물론, 연주자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또한 동,서양 문화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뛰어넘어 이들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고 서로 즐기면서 음악을 한다는 점이다. 실크로드 앙상블의 수많은 공연과 앨범은 이들이 선사하는 음악이 음악적 실험과 호기심을 넘어 관객들의 가슴에 각인되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을 받고, 영감을 주고, 함께 성장해가며 매년 또 다른 새로움을 창조하게 된다.

요요 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은 2013년 15주년을 맞아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어 2014년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5주년 기념 발매음반인 A Playlist Without Borders(국경없는 음악)의 수록곡 ‘밤의 명상’, ‘사이디 스윙(Saidi Swing)’을 비롯하여 한국의 전통음악등을 연주한다. 실크로드 앙상블의 친절한 해설도 곁들어지니 진정한 세계음악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천재 첼리스트 요요 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이 이번 내한 공연 때는 어떤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과 교감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
★실크로드 모음곡
Silk Road Suite

파르티타, 작품번호 31 아흐메드 아드난 사이군
Partita, Opus 31 (Allegretto) Ahmet Adnan Saygun

밤의 명상 우 만
Night Thoughts Wu Man

사이디 스윙 셰인 샤나한
Saidi Swing Shane Shanahan

아홉 개의 강1 우 통
Nine Rivers Wu Tong

★안치노의 리듬2 가브리엘라 레나 프랭크
Ritmos Anchinos Gabriela Lena Frank

★한국의 전통음악
Korean Traditional

침향무 제 1장 황병기
Chimhyang-Moo, 1stmvt. Byungki Hwang

뱃노래(먼 수평선) 김동원 (편곡: 쟈니 간델스만)
Baet Nore (Distant Horizons) Dong-Won Kim Arr. Johnny Gandelsman

- INTERMISSION -

★이야기들을 따라서2 드미트리 야노프-야노프스키
Paths of Parables Dmitri Yanov-Yanovsky

우문현답 Answered Unanswered Question
저승 사자 Black Angel
아버지와 아들과 당나귀 The Father, Son and Donkey

★왕궁을 위한 음악2 크리스토퍼 애들러
Music for a Royal Palace Christopher Adler

★사이드 인, 사이드 아웃3 코지로 우메자키
Side In, Side Out Kojiro Umez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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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의해 2006년 위촉된 곡. 2006년 10월 14일 뉴욕 루빈 박물관 세계 초연
2 실크로드와 파트너쉽을 맺은 카네기홀의 더 와일 뮤직 인스티튜트에 의해 위촉된 곡. 2006년 9월 16일 뉴욕카네기 홀에서 세계 초연.
3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의해 위촉된 곡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 휴대폰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 음악회 중에는 일체의 촬영 및 녹음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본명 : 馬友友 / Yo-Yo Ma

요요마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중국계 첼리스트이다. 4세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6세때 데뷔 리사이틀를 가진 후 신동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 7세 때 미국으로 이민, 1962년부터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미국의 정상급 첼리스트였던 레너드 로즈를 사사하면서부터 명연주자의 세계로 내닫게 된다. 70년부터 카잘스와 루돌프 제르킨이 이끄는 말보로 음악축제에서 김영욱, 이착 펄만, 핀커스 주커만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30여년 이상을 음악인으로서 우정과 음악적 교류를 두텁게 쌓아오고 있다. 그의 꾸준한 정진은 마침내 1978년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하게 되어 '젊은 거장'이라는 칭호를 붙이게 되었다.
요요마는 세계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실내악 연주, 음반 녹음을 적절히 병행하며 조화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덜 알려진 20세기 현대음악의 연주와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면서 첼로의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 있다. 그의 폭넓은 관심을 반영하듯 요요 마는 지금까지 75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15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존의 협주곡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그가 창작하거나 초연한 많은 곡들을 녹음했고, 성공적인 크로스오버 앨범도 만들었다.
요요마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예술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예술과 인문학 위원회의 멤버이며 2010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 수상자이다. 2010년 12월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과 전 세계의 음악적 공헌을 인정하여 권위 있는 케네디 센터 영예를 수여했다. 첼리스트 요요마의 화려한 경력들은 그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노력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음악적 성장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대변해주고 있다.

■제프리 비처 | 더블 베이스
Jeffrey Beecher, contrabass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베이스 주자인 제프리 비처는 열정적인 연주자겸 교육자로서 다양한 음악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실크로드 앙상블의 월드 투어에 참여해 세계 각국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비처는 줄리어드와 맨하튼 음대를 거쳐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로열 콘서버토리의 글렌 굴드 음악학교와 토론토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니콜라스 코즈 | 비올라
Nicholas Cords, viola
비올리스트 니콜라스 코즈는 카네기 홀에서부터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역사적, 지리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실크로드 앙상블 초창기 단원으로 지속적으로 공연을 함께 하고 있으며, 현악 사중주단 브루클린 라이더Brooklyn Rider의 창단 멤버이자 기사단The Knights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객원 연주자로 다수의 실내악 공연에 참여하며, 솔리스트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 그는 비버의 곡부터 자작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솔로 앨범 <반복: Recursions>을 발매했다. 코즈는 줄리어드와 커티스 음대를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산디프 다스 | 타블라
Sandeep Das, tabla
세계적인 타블라 비르투오소 산디프 다스는 타블라의 전설적인 명인 판디트 키산 마하라지의 총명 받는 제자였다. 그는 국내ㆍ외 연주경력 및 여러 장르의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HUM(Harmony and Universality through Music) 앙상블의 창립자로 공연과 교육을 통한 세계 이해를 촉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실크로드 앙상블이 창립된 2000년부터 작곡 및 공연을 함께 하고 있으며, 2003년도 2009년 앨범을 통해 두 번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타블라는 인도의 전통 악기로, 한 쌍의 작은 드럼이다. 연주자는 타블라를 바다에 두고 드럼의 중심부를 손가락으로 치고, 누르며 연주를 하고 음조 변화를 준다.

■쟈니 간델스만 | 바이올린
Johnny Gandelsman, violin
러시아 모스코바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쟈니 간델스만은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있다. 솔리스트이자 현악 사중주단 브루클린 라이더Brooklyn Rider의 창단 멤버로 많은 작품을 세계 초연했으며, 2008년 창립한 자신의 음반 레이블인 <원 안에서 In a Circle>를 통해 기사단The Knights, 실크로드 앙상블, 브루클린 라이더 외 다수의 음반을 선보였다.

■조셉 그램리 | 퍼커션
Joseph Gramley, percussion
퍼커셔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셉 그램리는 솔리스트 및 주요 오케스트라의 퍼커셔니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에서 연주를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 앙상블과 여러 해 함께하면서 인도, 이란, 중국, 일본, 한국, 동아시아의 유명 연주자들과 협업했다. 그는 현재 모교인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줄리어드 음대의 여름 퍼커션 세미나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콜린 제이콥슨 | 바이올린
Colin Jacobsen, violin
미국 예술가 협회 수상자인 콜린 제이콥슨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실크로드 앙상블, 현악 사중주단 브루클린 라이더Brooklyn Rider 그리고 기사단The Knights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실크로드의 멤버인 쟈니 간델스만, 니콜라스 코즈, 에릭 제이콥슨과 함께 브루클린 라이더를 결성하고, 카네기 홀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다양한 홀에서 연주를 가졌다. 또한 그는 오케스트라 기사단의 공동 창립자로 게스트 아티스티인 던 업쇼와 함께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이 공연은 최근 PBS 다큐멘터리 <기사단을 만나다 Meet the Knights>에 방영되었다.

■에릭 제이콥슨 | 첼로, 지휘
Eric Jacobsen, cello, conductor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에릭 제이콥슨은 혁신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콜린 제이콥슨과 함께 실험적인 오케스트라 기사단The Knights의 공동 음악 감독겸 창립자이고, 또한 현악 사중주단 브루클린 라이더Brooklyn Rider의 창립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원 | 장고, 소리, 작곡
Dong-Won Kim, jang-go, voice, composition
대한민국 부산 출신의 김동원은 장구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로, 1986년부터 한국의 전통 타악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김덕수를 비롯하여 한국음악의 여러 대가들을 사사했으며, 무속음악, 사물놀이, 판소리, 마을 풍물굿 등에 조예가 깊다. 현재 그는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공연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김유영 | 비올라, 한국
You-Young Kim, viola
비올리스트 김유영은 음악가들이 어떻게 문화와 전통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산 증인이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클레즈머(유대인 전통음악) 바이올리니스트 예일 스톰, 한국 전통음악가 김동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크 오코너, 턴테이블리스트 D. J. Rader,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공연을 했고, 2007년에는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김유영은 서울대학교 수학 후 커티스,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비올라를 가르치고 있다.

■김지현 | 가야금
Ji-Hyun Kim, kayagum
김지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국무용과 가야금병창을 전공하기 시작하였고, 중앙대학교와 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수했다.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며, 2001년부터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 현재 김지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 고등학교등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셰인 샤나한 | 퍼커션
Shane Shanahan, percussion
여러 종류의 퍼커션을 다루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셰인 샤나한은 전통 타악기법과 재즈, 록, 서양의 예술 음악을 결합하며 장르의 경계 없이 활동하고 있다. 샤나한은 필립 글래스, 아레사 프랭클린, 앨리슨 크라우스, 샤카 칸, 딥 퍼플, 조르디 사발, 글렌 벨레즈, 마야 바이저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세계적인 대학교와 박물관에서 워크숍과 클리닉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으며, 뉴욕시의 학교에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자가 동기부여 예술 교육 프로그램(Silk Road Connect)을 운영하고 있다.

■마크 수터 | 퍼커션
Mark Suter, percussion
실내악 연주자이자 클래식과 월드 뮤직을 두루 작업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크 수터는 퍼커셔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그는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퍼커셔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싱가폴 예술대학 퍼커션과의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특히 핸즈 퍼커션에 뛰어나며, 코스타리카, 브라질, 쿠바, 카자흐스탄에서 이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공연을 했다. 수터는 라틴 재즈 밴드의 콩가 드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퍼커셔니스트로 다양한 연주 활동 및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코지로 유메자키 | 사쿠하치
Kojiro Umezaki, shakuhachi
코지로 유메자키는 일본인 아버지와 덴마크인 어머니 사이에서 서양의 플룻과 일본의 사쿠하치를 배웠다. 동ㆍ서양이 접목된 교육환경의 영향으로 그는 전통음악과 전자음악, 멀티미디어 음악 등 현대음악의 전 범위에 매우 능하다. 최근에 그는 브루클린 라이더, 조셉 그램리, Huun Huur Tu, 실크로드 앙상블을 위해 곡을 작곡했으며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유메자키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의 음대 부교수로 재직하며, 작곡, 즉흥곡, 테크놀로지 음악을 맡아서 가르치고 있다.

*사쿠하치는 일본의 전통 악기로, 대나무에 여러 개의 구멍이 있어 위쪽 모서리에 공기를 불어넣고 구멍에 손을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소리를 낸다. 사쿠하치는 새소리, 바람, 물 소리 등 자연에서 착안해 소리를 만들었으며 부드럽게 속삭이는 소리부터 귀가 찢어질 정도의 큰 소리까지 광범위한 낼 수 있다.

■우 만 | 피파
Wu Man, pipa
세계적인 피파 비르투오소이자 작곡가인 우 만은 고대 중국의 전통악기를 현대음악에 접목시키면서 주목 받았다. 푸동 학교에서 피파 연주를 배웠고, 베이징 중앙 음악원에서 최초로 피파 석사학위를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중국 음악의 전통을 보전하면서도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영감을 잃지 않으며 크로노스 콰르텟Kronos Quartet과 콜라보 작업 및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초연곡들을 선보였다.
*피파는 중국의 전통 악기로 짧은 목과 나무 류트로 되어있고, 머리부분은 박쥐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하는 악기로 여러 음역 대를 아우르며 정적인 선율부터 흥을 돋우는 빠르고 경쾌한 음악까지 광대한 레퍼토리를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우 통 | 생
Wu Tong, sheng
베이징의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우 통은 보컬과 작곡뿐만 아니라 중국 전통악기인 생, 바우, 숴나에 능하다. 그는 동ㆍ서양의 전통을 아우르는 중국 록밴드, 후에이(Lunhui, 윤회) 의 창단 보컬리스트이자,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신포니에타,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우 통은 베이징 중앙 음악원을 19세 나이에 졸업 후 중국 전통음악과 무용단에 최연소 솔리스트로 입단해 중국 및 세계 투어를 다녔고, 그는 중국내 상위권 차트를 유지하는 보컬리스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생은 중국전통 악기로 입으로 부는 오르간으로 칭해지며, 최소 17개의 대나무나 금속 파이프들이 볼의 윗부분에 꽂혀있다. 볼 안쪽의 각각의 파이프는 금속으로 된 구멍이 있고, 기류의 흐름을 통해 청아하고 빼어난 소리를 낸다.

실크로드 프로젝트 The Silk Road Project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1998년 첼리스트 요요마에 의해 창단된 범 세계적 비영리 문화/교육 기관이다. 예술 감독인 요요마의 리드 아래, 예술을 통한 화합, 혁신, 그리고 교육을 장려해 왔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문화교류, 학생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화 교육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연주로 표현되고 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새로운 음악의 개발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의 작곡가와 편곡자들로부터 약 70여 개의 음악과 멀티미디어 작품을 받아 공연으로 올려왔다.

실크로드 앙상블 The Silk Road Ensemble
실크로드 앙상블은 전 세계 약 20개국의 음악가와 연주자들로 모여 형성되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2000년 메사추세스의 탱글우드 뮤직센터에서 열린 워크샵 때부터 함께한 한 멤버들이다.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면서 실크로드 앙상블은 새로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개발하고 연주하였으며, 현대 음악의 경계를 탐험하고 확장하였다. 실크로드 앙상블은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왔으며, 6개의 앨범 중 <지도 밖으로 Off the Map>는 2011년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클래식 앨범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 발매한 앨범은 <국경없는 재생목록 A Playlist Without Borders>과 탱글우드 공연실황 DVD이다.

미션 & 비전 Mission & Vision
고대 실크로드의 교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한 혁신과 교육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미션은 전 세계의 연주자와 관객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이웃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상주 아티스트 Artists in Residence at Harvard University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2005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와 관계를 맺었다. 처음 5년간 실크로드 앙상블 멤버들은 문화 교류 및 학문 간의 상호작용 촉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2010년 6월부터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사무실을 하버드 대학교 내로 옮기면서 보다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캠퍼스 생활에 완전히 접목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장하고, 여러 학문간의 통합하는 등 실크로드의 미션을 하버드에서 온전하게 수행하고 있다.

■Musicians’ List
The Silk Road Ensemble
Yo-Yo Ma, Artistic Director

Jeffrey Beecher, contrabass
Nicholas Cords, viola
Sandeep Das, tabla
Johnny Gandelsman, violin
Joseph Gramley, percussion
Colin Jacobsen, violin
Eric Jacobsen, cello, conductor
Dong-Won Kim, jang-go, voice
You-Young Kim, viola
Ji-Hyun Kim, kayagum
Yo-Yo Ma, cello
Shane Shanahan, percussion
Mark Suter, percussion
Kojiro Umezaki, shakuhachi
Wu Man, pipa
Wu Tong, sheng

Tour Management:
Mary Pat Buerkle, Senior Vice President
Manager, Artists & Attractions
Opus 3 Artists, New York

Silkroad:
Laura Freid, CEO/Executive Director
Liz Keller-Tripp, Ensemble Liaison
Chris Marrion, Deputy Director

Production Staff:
Aaron Copp, Production Manager
Jody Elff, Sound Engineer
Tim Grassel, Company Manager
John Torres, Stage Manager
■인터뷰 Interview

요요마에게 길을 묻다
어느 분야든 하나의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이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1998년 시작된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지난 15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지속해온 가치는 무엇인가.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문화와 교육, 양쪽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단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르침은 먼저 배운 것을 나누는 것이다. 더불어 뚜렷한 방법으로 가르칠 때 가장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여러 측면에서 우리가 ‘실행(do)’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경험적 가치를 통해 그것을 ‘어떻게(how)’ 다루는지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실크로드 앙상블 안에서 우리는 그 누구도 모든 것을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의도적인 설정을 한다. 오직 협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규범이 각각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앙상블은 창의적인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다. 동시에 이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앙상블에 소속된 단원 모두가 리더일 뿐 아니라 최상의 제2바이올린 주자 같은 역할을 하도록 독려한다. 동시에 창의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안전한 범위 안에서 이뤄지기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9월 유럽을 거쳐 10월부터 아시아 투어가 이어진다. 이전 시즌과 차별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해외 투어 이후 세계정세는 더욱 복잡하고 불안정해지고 있다. 나는 우리의 역할이 평화적이며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조명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이들에게 도전이 되길 바란다.

해외 투어 레퍼토리는 어떻게 결정되나? 각 대륙별, 세부적으로는 각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문화적 차이를 염두에 두고 정하는지 궁금하다.
방문하는 도시에 따라 레퍼토리를 정하는 기준이 있다. 아주 오래됐거나, 반대로 새로운 작품이라서 단원들이 한 번도 접하지 못했거나 연주한 적 없는 곡들을 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우리의 음악으로 인해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또 다른 세계에 도착했다는 인상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비행기를 타지 않고서도 앉은 자리에서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다!

같은 레퍼토리를 연주하더라도 대륙별 관객들의 피드백이 다를 것 같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귀와 눈과 경험, 그리고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사람들의 반응은 절대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것은 평론가와 리뷰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나는 비판적인 의견도 굉장히 관심을 갖고 그들이 말하는 이런저런 감상과 그에 대한 이유들은 음악적 전통에 대한 나의 물음이며, 작곡가들과 온 인류에게 되묻는 질문이 된다. 이것은 곧 대화•현실•상상 그리고 본질로부터의 시작이다.

20여 년 전 한국 전통음악을 처음 접한 이후, 실크로드 앙상블 레퍼토리에 한국 전통음악과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당신이 한국음악에서 느낀 매력과 에너지에 관해 설명해달라.
특히 한국의 민속음악에 매력을 느낀다. 한국의 음악가들이 이와 관련된 상당한 곡들을 소개해주었다. 나는 음악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근원적이고 땅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계절을 만끽하는 것이다. 또 남녀 간의 사랑이자 애통함을 비롯한 강렬한 감정들을 포함한다. 이것은 각각의 문화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누구나 삶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공감하도록
그동안 실크로드 지역 출신의 여러 작곡가에게 작품을 위촉해왔다. 그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악기들의 조합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각 문화 요소, 즉 목소리•악기•연주자들에 있어서는 다른 점들이 발견된다.
연주 활동 외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다방면으로 수행하는 데 어떤 고민과 실천의 과정이 이뤄지는가.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을 논의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단체를 운영하는 것은 꽤 복잡한 일이다. 무엇보다 제한된 자원과 시간을 통해 사회에서 우리가 바라는 영향력을 어떻게 끼칠 수 있느냐에 관한 부분을 고민한다. 몇몇 이들은 수많은 학교의 6학년 교실을 방문해 사춘기 청소년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조언을 해줬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문화적 기업 정신에 관한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에는 공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의 문화적인 시민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중이다. 동시에 비슷한 가치를 가진 단체를 찾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우리의 공연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그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원한다. 또 각자 자신이 속한 환경을 바라보면서 서로 무엇이 다른지, 서로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찾고, 나아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삶 속에서 마주치는 역경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한 예술이 될 것이다.

음악이 인간과 사회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음악은 종종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누군가의 세계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발상을 더해준다. 더불어 더 넓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공감하며 헤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글| 월간객석 김선영 기자
월간객석 ‘2014년 10월호 기사 일부 발췌’

■프리뷰 Preview

시공을 초월한 교류와 교감
실크로드 앙상블이 2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2004년에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 연주단체는, 2010년과 2012년 두 번을 포함해 도합 세 번의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이 세 번의 소중한 방문을 통해,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는 음악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무대 위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국적과 인종, 전혀 다른 지역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단원들은 얼핏 보면 전혀 연관이 없을 듯도 하지만, 실크로드라는 이름이 선사하는 이름처럼 자유로우면서도 일사불란하게 한결같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이들이 들려준 음악은 대부분 각 지역의 음악 전통을 기반으로 해서 현대에 작곡된 낯선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 음악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어느새 그 낯설던 음악들은 친근하고 익숙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반대로, 익숙한 가락과 장단은 어느새 새롭고 신선하게 우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들이 들려준 가락과 장단의 향연은 단순히 소리의 고저장단을 전달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았다. 그 속에는 오랜 세월 세계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음악의 전통들이 일사불란하게 담겨 있었고, 그 음악 속에는 문화가 담겨 있었다. 실크로드 앙상블은 음악으로 교감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성공했다. 이 교감은 무대 위의 연주자와 관객들과의 교감일 수도 있고, 실크로드 앙상블이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동안 관객끼리 교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로 통칭할 수 있는 인간이 서로 교감했던 것은 바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존중이었다. 이제 네 번째 내한 공연을 통해, 실크로드 앙상블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음악을 교감하고 그 안에 담긴 인간 본연의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라 믿는다.

실크로드 앙상블의 중심에는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가 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 요요마라는 이름은 아직도 클래식 음악의 대가로서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그가 남긴 적지 않은 양의 음반들은 바로크, 고전, 낭만 등 시대와 사조를 망라한다. 또한 바비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 함께 남긴 음반 ‘허쉬(Hush)’는, 그가 클래시컬 음악에 멈추지 않고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친숙한 이미지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인 음반이었다. 또한 브라질 음악과 탱고에 대한 재해석 등등, 그가 우리에게 선보인 음악들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추구,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추구하며 내놓은 결과물들은 들어보면 항상 즐거운 것들이다. 15년 전에 등장한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 역시 요요마가 시도하던 여러 도전과 탐구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 프로젝트가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그의 음악적 탐구 정신이 발현된 하나의 시도 정도로 인식했던 것 같다. 이 프랑스 태생의 중국계 연주자가 다재다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해 볼 건 다 해 본 아티스트가 새로운 장르를 도전한다는 것은 분명 신선한 시도일 수도 있지만,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가 공개되던 시점은 월드뮤직(World Music)의 흐름이 극으로 치닫던 90년대 말이었다. 80년대 중반부터 등장한 용어이자 장르였던 월드뮤직에 요요마가 도전한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충분한 화제가 될 수 있고, 그가 지금까지 관심을 보였던 세계 각지의 음악만으로 요요마의 천재성과 노력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것들이다. 그러나 요요마가 추구하는 것은 그 차원을 뛰어넘는 값진 것이다. 그리고 요요마와 실크로드 프로젝트 멤버들은 지난 15년 동안 그들이 추구하는 것들이 지닌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역사적인 길 실크로드는 교역으로 시작해 역사적 유물로, 그리고 문화의 교차로로 상징되는 오래된 길이다. 글로벌 시대라 불리는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와 그 주변 지역의 문화와 음악은 각각 독자적으로 진화했다. 이제는 심지어 그 모양새조차 서로 다른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되었던 아시아와 유럽 각 지역의 음악적 전통은 그 기원과 전파, 그리고 교류 과정 등에서 상당한 유사점이 있으며, 지금도 그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음악 학자들과 연주자들, 그리고 작곡가들은 이 증거들을 찾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 단체가 바로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이다. 이름 속에 담겨 있는 ‘실크로드’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것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의 교류이자 문화의 교류, 그리고 교감이다. 그것은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고, 대중음악에서 흔히 사용되는 퓨젼(Fusion)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또한 고전 음악을 주로 연주하던 첼리스트가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자리한 호기심 가득한 실험일 수도 있다. 때로는 월드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는 장르 또는 용어의 정의를 벗어나는 혁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실크로드 앙상블Silk Road Ensemble은 이름 그대로 옛 교역로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그 결과를 계승하는 음악 단체이다. 이들이 무대 위 또는 음반을 통해 구현하는 음악은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 그 자체였다. 이들이 연주하는 곡들은 단순히 세계 각 지역의 전통 음악을 서로 다른 악기로 연주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아니다. 마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첼로로 연주한다든가, 스페인 플라멩코 음악을 중국의 비파로 연주해 보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창작곡을 작곡가에게 위촉한 뒤, 이 창작물들을 놓고 서로 다른 음악 전통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각국의 연주자들끼리 먼저 이해하고 토론한다. 그리고 단원들끼리 서로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이 과정 모두가 실크로드 앙상블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 자체이다. 실크로드 앙상블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소리의 고저장단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든 소통과 화합, 그리고 그 결과물이다.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는 이 과정 모두를 “교육(Education)”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말하는 교육은 연주자가 관객들을, 반대로 관객들이 연주자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행위를 일컫는 게 아니다. 관객과 연주자는 서로 ‘교육하는’ 상대이며, 이 과정에 생기는 교감이 바로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세 번의 내한 공연에서 그랬듯,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의 2014년 내한 공연 역시 세계 각지에서 의기투합한 단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음악 감독이자 첼리스트인 요요마는 물론, 한국인 멤버로서는 김동원과 김지현, 그리고 낯익은 단원들의 이름들이 눈에 띈다. 그렇다고 이들이 지난 세 번의 내한공연에서 선보인 음악들을 다시 반복할 리 없다. 실크로드 앙상블의 장점은 바로 참신함과 새로움에서 오는 즐거움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낯설지만 아름답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도 지난 2013년 가을에 공개된 음반 <국경 없는 재생목록(A Playlist without Borders)>에서 선보인 즐겁고 신선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안에는 현대 터키의 상징적인 변화가 담겨 있고, 중국과 일본의 우아한 전통이 숨겨져 있으며, 아라비아 리듬의 매력이 담겨 있다. 또한 그 안에는 안데스의 문화가 베일 속에 쌓여 있고, 우리 음악의 친숙한 매력이 만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음반과는 또다는 매력을 선사할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의 2014년 내한 공연은 친숙한 것에 대한 낯섦, 그리고 낯선 것의 신선한 매력을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 안에는 우화가 있고 교훈이 있으며, 감동이 있고 교감이 있다. 그 감동과 교감은 연주자와 관객, 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었고, 실크로드가 존재하는 그 순간부터 있던 것이며,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가 연주하는 그 순간 우리 앞에서 이제 곧 구현될 것이다.
글| 황우창(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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